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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 뿐인 36.5도 "따뜻한 빙수"
작성자 메이크어위시 등록일 2019-10-04 16:02:47 조회수 215

 

유독 무더웠던 지난 6월, 청심국제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친구들이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청심국제고등학교 동아리 ‘큐러블’이라고 하는데요.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친구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싶어서 연락을 했습니다.”

고등학생인 이들은 학교 축제에서 빙수를 판매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친구들을 위한 기금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난치병 아동을 위해 기부 활동을 펼치는 메이크어위시 'Kids for Wish kids(키즈포위시키즈)' 프로그램하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예쁘고 고마운 이야기를 자세히 듣고 싶어 7월 17일 축제를 마치고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안녕하세요. 큐러블에 대한 소개를 부탁할게요.

모든 사람들의 마음 한 곳에는 누군가와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데요, 실행에 이르기까지 여러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망설입니다. 저희 동아리 ‘큐러블’은 중학교 시절부터 함께 한 5명의 친구들이 영단어 Curable(치유 가능한)을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

 

Q. 메이크어위시를 어떻게 알고 연락하게 되었나요?

동아리 부원들 모두 평소 의료봉사와 나눔에 관심이 많아요. 그러던 중 올해 ‘메이크어위시재단’을 알게 되었고 저희와 비슷한 또래의 투병 중인 친구들을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축제기간 동안 빙수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Q. 모금 활동을 하면서 힘든 일은 없었나요?

저희 동아리 부원 모두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며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어 준비했어요. 공부하면서 이 활동을 준비하느라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부원들과 ‘나눔’이라는 좋은 목표를 위해 힘을 합쳤기에 준비하는 내내 즐거웠고,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Q. 정말 진심을 담아 활동한 거 같아요. 기억에 남을 그래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요?

처음 목표한 기부금액을 10만원 이상으로 잡았어요. 운이 정말 좋게도 일찍 목표 기부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남은 재료를 어떻게 사용할까 부원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학교 미화여사님들과 학부모님들께 무료로 빙수를 나누어 드렸어요.

저희가 만든 빙수를 다 드신 미화여사님께서 고맙다며 뒷정리를 도와 주셨는데,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낳을 수 있다는 깨달음과 희망을 느낄 수 있었어요. 진정한 나눔의 기쁨이 무엇인지, 또 이것이 큰 기쁨이 된다는 것을 말이죠.

 

 



Q. 카페나 빙수 가게가 아닌 학교에서 빙수를 만들었어요. 쉽지 않았을 거 같은데요?

아무래도 학교에서 준비하느라 여러 제약이 있었어요. 빙수 재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양의 우유가 필요해요. 더운 여름날 운반 과정에서 혹여나 우유가 상하지 않을까 각별히 주의하며 준비했어요. 또 우유를 얼리고 제조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필요했는데 다행히 학교 선생님들께서 도움을 주셔서 가정 실습실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보다 맛있는 빙수를 위해 소량의 연유와 물을 첨가하여 퀄리티를 높였는데 이 과정에서 우유가 새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어려움은 있었지만,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친구들을 생각하며 동아리 부원들과 힘을 합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 활동을 한 번 더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빙수처럼 제조와 관리가 어려운 품목 말고 보다 관리하기 쉬운 물품을 판매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더욱 준비를 철저하게 하여 메이크어위시재단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기획해보고 싶습니다.

 

 

Q. 키즈포위시키즈 프로그램 참여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나눔을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혹시라도 망설이고 계신다면, 지금 바로 실천하세요!

주변에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이 있다면 저희 ‘큐러블’이 그러했듯이 'Kids for Wish Kids'를 충분히 잘 해내실 수 있습니다.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모든 과정 또한 여러분에게 소중하고 보람찬 추억이 될 것입니다.

우리들이 모은 이 작은 후원금들이 쌓이고 쌓인다면 지금 이 순간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친구들의 소원을 이뤄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지금 당장 펀드레이징을 구상하고 참여하세요!

 

 


큐러블이 보내주신 후원금은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는데에 소중히 사용되었습니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빙수 재료를 준비하고 판매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큐러블.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난치병 아동들을 위해 힘을 모은 청심국제고 학생들과 나눔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청심국제고에 이어 투병 중인 친구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펼칠 Kids for Wish Kids 참가자를 기다립니다.




 

 

참여 후원자 : 청심국제고등학교 큐러블

글/ 사진 : 대외협력팀 김수영 인턴

편집 : 대외협력팀 한아름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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