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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야기
마술사 김준표 님이 선물해 준 웃음, 은혁이의 특별한 하루
  • 작성일 2026-01-02 12:43:43
  • 조회수 436

힘든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전은혁 위시키드(2008년생, 골육종)에게 위시데이의 마지막 순간, 마술사 김준표 님이 남긴 한마디는 은혁이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새겨질 큰 응원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마술사 김준표 님을 만나기 위해 오랜 시간 소원을 품어온 은혁이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투병 중 은혁이에게 힘이 되어준 김준표 마술사님

은혁이는 골육종 진단 이후 인공관절 수술과 항암치료를 차례로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암이 재발해 오른쪽 다리 절단 수술까지 겪어야 했습니다.

현재도 항암치료를 이어가고 있지만 약이 잘 듣지 않고 폐 전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다시 한번 추가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은혁이의 하루를 버티게 해준 것은 마술과 유튜브 콘텐츠였습니다. 치료 기간 내내 김준표 마술사님의 유튜브 채널을 보며 시간을 보냈고, 리뷰 영상과 다양한 마술 영상은 병실에서도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주었습니다.

 

 


 

김준표 마술사님을 직접 만나고 싶어요!

 

평소 말수가 적고 웃는 모습도 보기 힘들었던 은혁이지만, 봉사팀과 소원 이야기를 나눌 때만큼은 누구보다 또렷하게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렇게 은혁이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소원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통해 은혁이만을 위한 특별한 위시데이로 준비되기 시작했습니다.

 

행복이 가득했던 마술사님과의 1:1 팬미팅


드디어 위시데이 당일, 김준표 마술사님은 은혁이만을 위한 1:1 팬미팅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주셨습니다.

가방 가득 준비해온 다양한 마술 도구들과 함께, 아직 개발 중이라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마술까지 특별히 보여주며 ‘은혁이 전용 마술 쇼’를 선보였습니다. 은혁이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마술에 연신 놀라워하며, 어느새 병원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밝은 표정을 되찾았습니다.

마술사님은 직접 마술의 기본 동작을 하나씩 알려주며 “이건 은혁이만 알고 있는 비밀 마술이야.”라며 장난스럽게 격려해 주기도 했습니다.

 

 


 

은혁이와 마술사님만의 소중한 약속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김준표 마술사님과 은혁이는 건강하게 성인이 되어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이 약속은 은혁이에게 앞으로의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새로운 목표가 되었습니다.

위시데이 내내 환하게 웃으며 마술사님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은혁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은혁이의 아버님은 “은혁이가 이렇게 웃는 걸 정말 오랜만에 봤다. 이렇게 말을 잘 하는 줄도 몰랐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소원을 넘어, '다시 웃을 수 있는 힘'을 선물한 하루

 

은혁이의 위시데이는 단순히 좋아하는 김준표 님을 만나는 경험을 넘어, 은혁이에게 다시 웃고, 마음을 열 수 있는 시간 그 자체였습니다. 마술사님의 따뜻한 배려와 진심 어린 응원 덕분에, 그동안 말로 다 하지 못했던 불안과 두려움을 떨쳐내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은혁이가 앞으로도 치료 과정 속에서 오늘의 추억을 떠올리며, '언젠가 진짜로 성인이 되어 김준표 형과 밥을 먹으러 가는 날'을 꿈꿀 수 있기를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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