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메뉴

소원

위시가족우체통

  • HOME > 소원 > 위시가족우체통
  • 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블로그
게시물 보기
감사한 마음 가득 담아 하니팀 선생님들께
작성자 성하람 등록일 2022-07-03 22:48:53 조회수 231

위시데이가 지나간지 한달이 지나는 지금도 저희 딸 하람이는 가끔 혼잣말로 "그 날 너무 행복했다" 라고 말하며 빙그레 미소를 짓습니다.

무엇이 젤 좋았냐는 말에 "위시데이도 좋았지만 그 과정이 너무 재밌었어" 선생님들 관심 속에 웃으며 대화하고, 화상통화 였지만 매번 다양하게 준비해주신 미니 게임들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다고 지나간 시간을 그리워하네요.

태어나면서 부터 뇌병변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딸 아이를 위해 지난 10년간 평범한 일상을 포기하고 온가족이 아이 재활치료에만 매달려 왔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보다 병원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고 여기저기 치료실 옮겨다니기 위해 차에서 이동하며 식사를 떼우고 아침에 나와 밤늦게까지 아이가 감당하기에 힘든 하루하루 였습니다.

7살때까지 배밀이 하고 다닐 때는 서 있기라도 했으면 소원했고 워커잡고 서 있으니 한 두 발자국이라도 걸었으면 하는 욕심에 아이가 할 수 없는 것들을 요구하며 아이가 하고 싶다는 활동들은 "나중에 나중에 더 좋아지면 마음껏 하자" 라며 미뤄두고 덮어두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가 그 시기밖에 못하는 활동들은 경험하지 못하고 아쉬움으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얼마나 많았는지 하니팀 선생님들과 연락하면서 소원을 정하지 못해 아이가 갈팡질팡 두서없이 말하는 와중에도 그 긴긴 시간 꾸준히 연락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아이말에 귀 기울여 소원을 캐치해 내신 선생님들♥ 정말 감동입니다. 

위시데이날 딸 아이가 그동안 지나가듯 무심결에 흘려버린 소망들이 근사한 장소와 정성스레 꾸며진 파티룸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딸 아이가 가지고 싶어했던 선물들, 평소 즐겨보며 동경했던 유튜버와의 만남과 다양한 활동들.. 그 모든 과정들이 오로지 딸 아이를 중심으로 흘러갔고 선생님들의 세심한 배려와 꼼꼼한 준비에 깜짝 놀랐습니다. 많은 선물과 너무 근사한 위시데이를 준비해 주셔서 지나가는 순간순간이 가슴 벅차오르는 감동과 기쁨으로 행복했습니다.

아이가 뇌병변 장애라는 굴레 안에서 타인의 도움만을 기대하며 살아가게 될까 두려웠고 한 살, 한 살, 나이듦에 따라 더 좋아져야 한다 더 개선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마음 속 한가운데 심한 체끼를 느끼듯 무겁게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위시데이를 준비하며 딸아이가 선생님들께 이야기하는 소원들, 미래의 꿈을 듣고 저 또한 현실의 무거움에서 벗어나 아이의 밝은 미래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선생님들과 연락하면서부터 , 또 위시데이를 맞이 하고부터 아이가 참 밝아졌습니다. 소원을 이루었으니 그 기억만으로도 앞으로 운동이 덜 힘들겠다고 꼭 건강해져서 본인이 하고 싶었던 유튜버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볼 거라고 합니다. 

위시데이가 끝나고도 하람이가 앞으로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관련분야 대학생 동아리팀을 연결해 주시고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전문서적과 장비들을 선물해 주셔서 지금 한참 공부 중입니다.

많은 친구들이 하람이 처럼 희망을 갖고 씩씩하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선생님들께서 아낌없이 주셨던 관심과 배려, 따뜻한 마음.. 저희 가족 또한 주변에 나눔을 실천하며 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님 안녕하세요! 하람이 담당자 윤현주 위시디자이너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글을 보고 있으니 제 마음까지도 뭉클해지더라구요.
또 봉사팀에게 보내주신 하람이 영상도 잘 봤습니다.
하람이와 함께 한 위시저니는 봉사팀에게도 저에게도 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람이가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의 꿈을 잊지않고 활동 할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
  • 아래 새로고침을 클릭해 주세요.   (이미지 클릭시 새로운 이미지 출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