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메뉴

소원

위시가족우체통

  • HOME > 소원 > 위시가족우체통
  • 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블로그
게시물 보기
영은이의 소원성취
작성자 박원경.허영은 등록일 2021-07-01 10:57:27 조회수 724
첨부파일1 20210626_180622[1].jpg

 

 

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허영은 엄마입니다.

영은이가 초등학교 3학년, 진주에서 대구로 이사온 직 후, 복막수술과 투석을 처음으로 하였습니다. 복막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 복막염이 발생하여 다시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칠곡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영은이랑 가벼운 운동삼아 병실을 나오는데 간호사실 앞에 있는 위시 소원서류를 발견하였습니다.

영은이가 소원을 적어보고 싶어 하기에 반신반의로 함께 서류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렇게 위시와의 인연이 이어지게 되었고, 그 뒤로 소원적은 것도 잊은 채 병원 입퇴원과 외래 진료 생활하며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위시 선생님의 연락을 받고 너무 기뻐했습니다. 소원을 이루어 주시기 위해서 위시 선생님들의 가정 방문이 있었고, 영은이에게 인형과 장난감 선물을 해 주셨습니다. 또한 외제차를 타고 떠나는 팔공산 드라이브, 풍경을 좋은 카페 앉아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을 선생님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어린 아이의 상처를 달래주고, 시간을 내어 안부도 물어 주셨습니다. 대구에 와서 친구도 없고 낯선 환경 속에서 복막투석을 하게 된 현실조차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에서 위시 선생님과의 만남은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도 안쓰러운 마음은 있었지만 상처를 풀어주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을 때였기에 위시선생님들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작년부터 미니엔젤스 위시선생님들과 만난 뒤부터 영은이에게 웃음이 더 많아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미니엔젤스는 영은이에게 선물도 주시고, 함께 펭귄 얼음깨기 게임도 하고, 친구처럼 때로는 언니처럼 아이의 속마음도 헤아려 주었습니다. 영은이 동생들도 함께 챙겨 주시며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영은이가 잘 따랐고, 코로나19로 인터넷상의 줌(Zoom)으로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아이들을 동생같이 아끼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은이 소원이 가족들과 제주도 가는 것이었는데 여러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매번 여행가기 전에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투석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복막투석과 혈액투석을 왔다 갔다 하며 수술과 적응하기에 바빴습니다.

그렇게 4년 동안 소원을 이룰 수 없었고 포기할 무렵 작년 소원진행이 되었고, 떠나기 이틀 전 다시 영은이의 혈압과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여행을 갈 수 없었고 올해 4월 복막수술과 혈액투석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고, 4월 한달 내내 경대병원에서 입원하여 힘든 시간을 견뎌냈습니다. 소원을 이룰 수 없어서 좌절하고 속상해 하던 영은이의 실망스런 얼굴이 생각납니다.

작년 코로나19로 위험한 여행보다는 영은이가 공부할 때 필요한 노트북를 갖고 싶다고 했을 때도 열심히 진행해 주시고, 파티까지 할 수 있게 신경 써 주신 미니엔젤스(전효경 선생님, 임주영 선생님, 한서영 선생님)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영은이는 동생들과 함께 파티준비를 하면서 꿈같다며 신나고 행복해 했습니다. 가족들을 위한 선물과 상장도 감사드리고, 파티용품과 맛있는 음식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매일 파티하고 싶다는 영은이의 말이 생각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흔한 남매의 영상, 아이의 장래희망이 선생님이라는 얘길 들으시고 랩퍼 유튜버 달지쌤의 영상, 미니엔젤스님의 응원 영상으로 더욱 감동을 받았습니다. 영은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존경하던 김언희 선생님의 응원 영상도 준비해 주셔서 눈물이 핑돌 만큼 감동적이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이된 영은이가 힘들 때마다 용기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용기 북돋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 순간 영은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신경 써 주시고 아껴주신 덕분에 저희 가족모두 함께 위로받았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미니엔젤스와 위시재단의 만남은 행운과 행복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잊지 않겠습니다.^^


영은소감

 

위시선생님들을 처음 커피숍에서 만났는데 조금 어색하고 부끄러웠는데 시간이 지나고 자주 만나다 보니 위시선생님들과 보드게임도 하고 사진도 찍고 선생님들이 잘대해주셔서 친언니 같았습니다.

소원을 노트북으로 정한 후 코로나19가 격상되면서 파티장에서 못하게 되었고 계속해서 미루어 지다가 온라인으로 하게되었습니다파티장에서 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겠지’? 라는 생각과 조금 속상함이 있었습니다.

전날밤 파티가 어떻게 진행이 될지 궁금하기도 했고 빨리 내일이 오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잠이 들었습니다.

파티 날 가족과 함께 풍선도 만들고 선물들도 준비하고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파티가 얼마남지 않은 시간에 떨리고 긴장도 했습니다. 위시 선생님들을 오랜만에  보니 좋았습니다.

가족들께 상장도 나눠주고 선물도 줬습니다. 위시선생님들께서 영상을 준비했다고 해서 보았는데 위시선생님들의 영상편지, 상상도 못했던 김언희 선생님의 영상편지, 달지 쌤 영상편지 모두 감사했습니다.

너무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소감도 제대로 말 못 할정도 였습니다. 온라인과 파티장소는 어디든 상관없이 그감동은

똑같았습니다. 파티장에서 못했더라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우리가족에게 즐거운 시간과 좋은 선물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노력하는 영은이가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니, 그리고 안녕 영은아! ^^ 메이크어위시 김수인입니다.
영은이와 봉사팀이 처음 만난 날이 기억나네요. 쪼르르 앉아있던 예쁜 세 자매의 모습도 새록새록 떠오르구요 :)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워낙 오래 기다린 터라 이번 위시데이가 더 반가운 마음입니다.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애틋함도 동시에 커졌을 것 같아요.

영은이의 행복을 위해 긴 시간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민해 준 고마운 효경쌤, 주영쌤, 서영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온라인과 파티장소는 어디든 상관없이 감동은 똑같았다는 영은이 말이 인상적이예요. 역시 진심은 통하나봐요! ^^

이번 소원을 이룬 기쁨이 영은이 안에 오래오래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난 뒤, 영은이가 지금의 밝은 모습으로 재단에 돌아와서 다른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멋진 봉사자가 되는 날이 오기를 기다릴께요 :)
이렇게 정성스럽게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영은이가 오래 기다리게 되어서 저희 팀원들도 모두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는데 영은이가 괜찮다고, 오히려 저희 걱정을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영은이와 가족분들이 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저희도 준비하면서 설레고 행복했어요. 영은이가 저희와 함께 했던 추억을 오랫동안 기억하길! 영은아 앞으로 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게!!
이렇게 정성스러운 긴 글을 적어주신 어머님과 영은이 모두 감사합니다:) 어머님께서 저희와의 만남이 행운과 행복이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저에게 있어서도 영은이를 만난 2년이라는 시간은 행운이고 행복이었습니다.. 영은이를 만나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고, 영은이 덕분에 잊을 수 없는 추억도 한가득 안을 수 있었어요!! 영은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순간을 함께 했는데 이 시간을 잊지말고 영은이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오랫동안 간직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언제나 널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않길 바래:-D
안녕하세요 어머니! 그리고 우리 영은이!!
어머니가 써주신 글을 읽어보니 저도 영은이를 처음 만났을 때가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이렇게 긴 글 적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영은이네 같이 화목한 가족들과 함께 위시 저니를 진행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ㅎㅎ

그리고 영은아!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칠 만도 한데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위시데이까지 잘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 항상 제 할 일 열심히 똑 부러지게 하는 영은이를 보면서 나도 느끼는 게 정말 많았어! 고마워.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들이 나중에 영은이가 되돌아보았을 때 행복한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영은이가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응원할게
  • 아래 새로고침을 클릭해 주세요.   (이미지 클릭시 새로운 이미지 출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