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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통해 친구들을 만나게 된 한빛이
작성자 대외협력팀 등록일 2020-08-20 12:58:30 조회수 2170

 

 

 

 

친구들과 뛰어놀던 평범한 일상을 모두 잃어버린 한빛이

여름방학을 하루 앞두고 한빛이는 몸이 좋지 않았어요. 평소 앓고 있던 아토피가 심해지고 열이 올라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하루 지나면 낫겠지’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는데요. 한빛이와 가족들의 생각과는 달리 백혈병이라는 무거운 병을 진단받았고 방학 생활이 아닌 병원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10개월간의 집중항암치료 후 집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3개월에 1번씩 척수항암치료를 진행하고 매일 항암약을 먹고 있습니다.
힘든 치료를 끝내고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과 함께할 순간을 기다리던 한빛이.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학교를 갈 수없고 친구도 만날 수 없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하지 못한 시간만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한빛이는 투병 생활이 어려움보다 친구들과 뛰어 놀던 평범한 일상을 잃어 버린 것이 더 힘듭니다. 오늘도 한빛이는 친구들이 보고싶습니다.

 

 


오랜 투병생활로 지친 아이를 위해 소원을 신청합니다. 

투병 생활을 곁에서 함께한 한빛이 엄마는 몸보다 마음이 지쳐 보이는 아들이 걱정됩니다. 어느 날 소원을 이뤄준다는 메이크어위시 홍보물을 보게 된 엄마는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오랜투병생활로 심신이 많이 지친 상태 이기도 하고 사람을 만나는 기회도 줄어들어 엄마로서 걱정이 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한빛이 엄마가 소원 신청서에 작성한 내용

엄마의 신청서를 받은 메이크어위시는 한빛이를 위한 봉사팀을 찾았습니다. 봉사자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한빛이의 소원을 찾게 됩니다. 봉사자들과의 첫 만남이 이뤄지기 전 한빛이는 매우 긴장했습니다.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너무 긴장한 탓에 ‘엄마, 꼭 같이 있어 줘야 해’라는 말을 여러 번 엄마한테 말하는 한빛이. 걱정은 기우였을까요?
첫번째 만남 이후 이어진 만남에서는 엄마를 내쫓고 혼자서 봉사자 선생님들을 만났습니다. 어머니 말씀으로는선생님들과의 만남이 있는 날이면 한빛이는 하루 종일 들떠있었다고 합니다. 
*메이크어위시는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아동과 전문 봉사자와의 만남을 필수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 로 인해 현재는 온라인 만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엄마, 이건 기적이야! 기적과 같던 한빛이의 7월 26일




7월 26일, 기다리던 한빛이의 위시데이가 밝았습니다. 일주일 내내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왔었는데, 이날만큼은 날씨가 매우 맑았습니다. 온 세상이 한빛이를 위해 준비된 듯 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직접 아동을 만날 수 없었지만 한빛이를 누구보다 행복하게 만들게 해주고 싶었던 봉사팀은 집으로 향했습니다. 복도를 파란 풍선으로 채우고 미리 준비한 현수막도 달았습니다. 행복하게 웃는 한빛이의 모습을 직접 보지 못하는 건 아쉬웠지만 그 마음을 뒤로한 채 한빛이를 불렀습니다.

“엄마, 이건 기적이야!”
상상하지 못한 문 앞 풍경을 본 한빛이는 큰 소리로 외칩니다. 위시데이는 그야말로 대성공이었습니다.

 


사실 한빛이는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수술에 대한 걱정, 두려움, 아픔 등등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은 소원이 이뤄지고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온라인으로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던 한빛이는 컴퓨터를 받자마자 만지기 바쁩니다. 책상과 의자, 키보드도 꼼꼼히 닦고, 직접 그린 그림으로 배경화면으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한빛이의 컴퓨터 옆에는 과자 거치대도 있습니다. PC방 분위기를 내고 싶다던 한빛이의 말을 기억한 봉사팀이준비한 세심한 선물이었는데요. 한빛이는 너무 소중한지 아껴 먹느라 손도 대지 않습니다. 7월 26일, 한빛이 스스로 기적이라고 말했던 위시데이는 정말 많은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애가 다시 평범한 아이로 돌아간 것 같아요”
소원이 이루어진 그 순간, 한빛이 부모는 아프고 나서는 보지 못했던 아이의 평범한 웃음을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순간이 너무나 행복했고 모든 아픔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한빛이는 이제 자신의 2번째 소원을 이루고 싶다고 합니다.

“빨리 병이 낫고 재발이 안되었으면 좋겠어요” 
병이 나아야지 친구들과 놀 수 있다는 한빛이를 보며 처음도 두 번째도 친구를 그리워하는 그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빛이에게 기적과 같은 하루를, 그리고 삶의 변화를 선물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한빛이의 2번째 소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세요.
*위 이야기는 한빛(가명) 어머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한빛이처럼 소원을 이루고 삶의 변화를 경험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정기후원으로 함께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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